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일에 인제 스피디움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3,6세션을 예약해 두었으며.. 아침 일찍 출발했으나, 5월 연휴로 인한 극심한 교통정체에 약간 늦었습니다.

평상시에 2시간 반 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4시간 이상 걸렸어요.
(외곽 산본 - 경춘 - 동홍천에서 국도로 주행했습니다.)



저와 같이 오기로 했으나, 길이 막혀서 늦어버린 동생의 폴쿱입니다.

그 옆의 붉은 MR-S는 2ZZ-GE 엔진이 올라간 차량입니다. 원래 순정엔진인 1ZZ엔진의 아쉬운 성능에 비해서 더 높은 출력 및 고회전을 사용할 수 있는 엔진이지요..

한때 넥센 TT전에서 타임어택으로 이름 깨나 날리시던 분의 세컨카 였습니다.

한동안 롤케이지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차를 만드셨고, 새로 맵핑을 한 뒤 테스트 차 방문하셨습니다만, 저 날 바로 엔진 블로우가 되어버린 슬픈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동승했을 때 엔진블로우에, 차주분의 귀가길을 제가 책임지기도 했지요..


검은 폴쿱과 함께 방문하신 일행분입니다.

2015년 당시 넥센전에 에보 7기로 출전하셨지만, 이 날은 달리러 오신 것이 아니라서 이제 1,000km 밖에 안탄 새차를 타고 오셨습니다.


타이어의 림에 붙은 타이어 조각 (...)

428을 타고 온 일행분이 타이어를 보더니 뒤를 날리면서 타셨냐는 질문이 대번에 오네요.. 역시 차 타는 분들은 척하면 척 인가봅니다 :)


** 5월 1일 인제 트랙데이 결과

4세션 베스트랩 - 2분 20초

구동계 - 순정
서스펜션 - 엘리사 순정 쇽 + 아이박 스포트라인 스프링 조합
타이어 - N9000 215-40-17 공기압 냉간 40 (열간시 48~50)

6세션 베스트랩 - 2분 18초 3
타이어 공기압 수정 - 열간시 40으로 수정

지금와서 돌아보면, 당시에는 아무 생각없이 눈 앞에 보이는 것만 처리하려 했기에 몇 수 앞을 내다보지 못하던 말 그대로 느림보 쨉쨉이였네요...


물론 지금도 느림보 쨉쨉이인건 변함이 없지만, 저 당시보다는 10초 이상 빨라지긴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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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서킷 라이프의 첫 시작글 입니다.


부끄러운 옛 일이지만, 어릴 때 부터 이니셜D 라는 만화의 영향을 받아서 공도 와인딩을 종종 다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었기에 서킷을 가기엔 너무 진입장벽이 높았다는 변명 아닌 변명으로 가끔 고갯길을 타고 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나서 공도와인딩은 접어두고, 지금까지도 공도 와인딩 대신 일년에 서너번 정도 인제서킷을 다녀오곤 합니다.


그런 서킷 라이프의 첫 시작점이 된 2015년 어느날의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즈음 스피드 페스티벌 (클릭/세라토) 구경하러 용인서킷 한번 가본게 서킷 구경의 전부였습니다.

그러다가, 최근들어 서킷을 너무 가고 싶어서, 기회를 잡고 벼르고 벼르다가 이제서야 인제 트랙데이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서킷 라이센스도 없어서 라이센스 교육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부랴부랴 일어나서 출발을 합니다.


AM 4:30 - 집에서 출발 합니다.
같이 가기로 한 동생을 픽업하러 시흥시로 출발합니다.



시흥에 도착해서 같이 가기로 한 동생을 픽업하고, 고속도로에 올라가기 전에 연료를 주유합니다.

남자라면 '가솔린 만땅'..



달리고 또 달려서 인제 서킷 부근에서 잠시 차를 세웁니다.
8시 반에 라이센스 교육 시작이라고 해서, 시간이 많이 남기에 잠시 쉬는 중.

지금은 다른 주인에게 가서 소식을 알 수 없는 차량이 되었지만, 여태 제가 탔던 차량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차 중 하나에요.

가장 애착이 갔던 차량은 엑센트 TGR, 저 투스카니, 지금 타는 아반떼 1.6T, 잠깐 탔던 올 뉴 아반떼 투어링... 그 중 지금 타는 아반떼 1.6T보다 더 애착이 갔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인제 서킷에 도착한 시간은 약 7:50분 정도..
타임 테이블 상에는 라이센스 교육이 8:30분 부터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로 라이센스 교육은 8:10분 부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빨리 오길 잘 한 것 같아요..
라이센스 교육이 끝나고 나니, 차들이 꽤나 많아졌습니다.
대부분 BMW M3, M4 등등..




아내가 생일 선물로 사준 헬멧 :)
풀페이스라서 갑갑하긴 했습니다만, 사람 몸이 알아서 적응을 하네요..



그런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서 노면이 젖어버렸습니다.
서킷도 처음 와본 것이겠다, 길도 모르겠다, 그냥 조심조심히 타는게 상책이지요 뭐...

제가 신청한 세션은 3,5,7세션인데
한 세션에 20분 주행,

홀수 세션은 초보자 및 동승 가능
짝수 세션은 랩타임 2분 6초 이하 숙련자들 위주의 세션이었습니다.

저는 서킷을 처음 타는 것이기에 당연히 초보자 세션 선택.


3세션을 타고 나서, 잠시 쉬는 타임..

2층 라운지에서 서킷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서킷을 온 것을 보니 참 부러웠습니다.


라이센스 주행 때 제 앞에서 달린 SUV 오너 분이셨는데, 주행 세션에서도 가장자리로만 달리시길래 왜지 싶었는데 아드님이 조수석에 동승하고 있어서 일부러 느리게 주행을 하신 것 같았습니다.

저도 딸아이를 데리고 서킷 한번 달려보는 것이 작은 소원인데, 언젠가는 이루어 지겠지요??


이날 오신분들이 대부분 M군단 및 젠쿱이었지만
콜벳 C6콜벳과 997 GT3, 아주 빨랐던 엘리사 캠+슈퍼차저

그리고 난강 NS-2R 하드컴파운드를 달고 오신 모닝 밴 까지...
차종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왔습니다.

제 차 역시 저 날 참여한 차량 중에서는 가장 저출력에 속하는 차량 이었습니다만, 
고출력 차량들과 큰 차이가 벌어지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비에 젖은 노면 상태때문에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비가 오는 날이라 한 세션에서 유난히 사고가 많았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파란 젠쿱 - 스핀, 몇랩 이후 벽꽝,

하얀 젠쿱 - 아마도 스핀 잡다가 카운터 푸는게 늦어서 벽꽝


이렇게 한 세션에서 사고가 많이 일어났던 적은 지금까지도 없었습니다.


처음 간 서킷에서 확실히 배운 점이라고는 무리하지 말고 안전운전 하자... 라는 교훈을 얻었네요..



처음 서킷에 발을 디딘 첫 랩의 영상 입니다 :)

아무리 영상을 열심히 보고 공부를 해서 가도 처음 접하면 머릿속이 백지가 되어버립니다. 특히 내리막 코너인 1번 진입은 아직도 무섭기만 하네요 ㅎㅎ




서킷 한쪽에서는 드리프트 연습을 하고 계신 분도 있었습니다.

역시나 뒤를 잡아 돌리는데는 실비아 만한 차가 또 있을까요?

국내에 남아 있는 차량 중에서 상태 좋은 일썩이 몇대나 되겠냐 싶지만, 아직도 드리프트=실비아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드리프트로 코너를 빠져나오는 어느 젠쿱입니다.

대충대충 경기장의 다른 모습들도 둘러보다가 서둘러 귀가 준비를 했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이 많이 막힐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에 서둘러 돌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같았어요..


인제 스피디움을 뒤로 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첫 서킷주행에 대한 기억과 소감.

처음 타본 서킷이라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도 많이 했습니다.
게다가 코스 숙지도 되어 있지 않아서 아마도 꽤나 민폐를 끼쳤으리라 생각되구요..

제 차량보다 출력이 상급인 차량들에게는 길을 양보했지만, 
나중에는 직빨에서는 멀어지고 코너에서는 따라잡는 결과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탔습니다.
공공도로 와인딩만 줄곧 타다가, 제대로 된 서킷을 타니 기분이 좋기도 했고
소음으로 인해서 불미스러운 상황을 겪을 필요도 없다는 점은 참 기분이 묘했습니다.

공도 와인딩은 조용히 와서 탄다 - 시끄럽다고 동네주민 민원 투척 - 경찰 출동 - 조용히 있다가 가던가, 다른데로 이동했다가 잠잠해질 때 즈음 해서 대충 타고 마무리 한다... 라는 행동패턴이 있었습니다만, 서킷은 그럴 필요 없이 당당히 신나게 지지고 볶으면서 탈 수 있다는 장점과, 밤이 아닌 낮에 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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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행거리 4만 돌파 - 2년 걸렸습니다.



차를 받은지 2년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주행거리 4만을 찍었습니다.

그냥 다른 분들 타듯 1년에 2만정도 탄 셈이구요, 4만 킬로를 타는 동안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많이 쌓였습니다.

난생 처음 새차를 사서 비닐도 뜯어보고, 아이도 태어났고, 아이가 커 가면서 아빠차를 보면 문 열라고 가는 그 모습들이 큰 즐거움이자 기쁨이기도 합니다.




2년동안 4만 타면서 생긴 일들보다 더 많은, 더 즐거운 추억들이 생기겠지요 :)


딸아이가 앞으로 커 가면서 이 차와 함께 여기저기 다닐거고, 같이 서킷도 가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이렇게 차를 타고 놀 목적으로 지른 것 이기에 아이와 함께 하는 모습만큼이나 달리는 것에 충실한 모습이 좋습니다 :)


사실, 이쪽의 모습이 조금이나마 더 좋긴 합니다.




2. 배터리 교환 - 새차 뽑은지 2년도 채 안지났는데 교환했습니다.






지난 겨울, 블박 상시전원을 연결해 두었다가 배터리가 훅 가는 일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블박이 오래되서 그런지 상시전원 모듈이 맛이 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중요한 것은 지난 겨울부터 시작해서 배터리의 방전이 9번이나 빌생했다는 것 입니다... ㅠㅠ

날씨가 추웠을 때에는 추워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지만, 날씨가 풀렸는데도 방전이 되는 것을 겪어보니 당장 바꾸자 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요즘은 배터리 교환 출장 서비스가 꽤 많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출장업체에 연락해서 스케쥴을 잡고, 불과 몇시간만에 방문을 해주셔서 빠르게 교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터뷸런스 배터리를 교환했을 때의 가격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서 조금은 의아했습니다.. 직접 카센터나 밧데리집 가서 교환을 하던 시대에서 집 앞까지 찾아와서 배터리 교환을 해주는 시대가 되었고, 가격도 그때나 지금이나 큰 차이는 없으니까요..

반면에 대부분의 업계가 그렇겠지만, 그만큼 먹고살기가 팍팍해진다는 이야기로도 해석이 되어서 마음 한켠에 씁쓸한 감정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제가 배터리를 교환한 시간은 오후 8시..
종로에 있는 사무실에서 오후 5시가 지난 시간에 스케쥴을 잡고, 3시간만에 모든 일이 마무리가 된 것 이지요.. 내가 편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고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달까요... 남들 쉴때 일하는 분들이 좋은 대우를 받는 세상이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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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급하게 차를 써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저녁에 잠깐 쓰는 것+주행거리는 왕복 200km내외여서 제 차량인 아반떼 스포츠에 주유를 하고 다녀오는 것 보다 카쉐어링 업체에서 전기차를 빌리는 것이 더 싸게 다녀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차량을 수배했습니다.


게다가 아반떼 스포츠는 오일 교환시점이 10km도 남지 않아서 운행하기 꺼려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차를 빌려야만 하는 상황이었고, 주행거리가 긴 쉐보레 볼트EV를 원했습니다만, 볼트 대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만이 근처에 있던 상황이었구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과연 왕복 200km 주행을 할 수 있으려나... 라는 걱정에 망설임이 있었지만, 그래도 별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그냥 아이오닉이라도 빌렸습니다.


카쉐어링은 처음 사용해봤습니다만, 휘발유/경유를 사용하는 차량은 킬로당 얼마씩의 주행요금이 붙습니다만, 전기차는 그런 것 없이 빌리는 시간만큼의 대여료만 지불하면 되어서 전기차를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집에서 가장 가까운 화서역 근처 주차장에서 차를 가져오게 되었네요.



주차장에 도착하니 알아서 웰컴 기능이 작동을 합니다.

참 신기하게도 휴대폰 어플로 조작이 된다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차량의 외관 상태가 썩 좋지 않아서 꼼꼼히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범퍼, 휠, 사이드스커트부분이 영 별로네요 ㅋㅋㅋ


혹여나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게 꼼꼼히 이상부위를 찍어서 그린카 어플을 통해 전송하였습니다.


허,하,호 차들은 외판 확인을 철저히 해야 뒷탈이 없습니다 :)



변속기의 조작은 버튼식으로, 대부분 수동차량을 운전하는 제게는 아주 낯설었습니다.

가운데 막대기가 없으니 뭔가 허전하달까요?


스티어링 휠의 뒷편에는 좌/우측에 패들쉬프트 모양의 스위치가 존재합니다.

물론 기어변속 레버가 아니라,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하는 스위치입니다.


감속을 하면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배터리 충전에 사용하는 것이 회생제동 시스템인데, 회생제동을 강하게 설정할수록 악셀을 놓았을 때 뒤에서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이 더 강해집니다. 속도가 줄어드는 과정이 매우 이질적인 감각이기도 합니다.


1단계 정도는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2단계부터는 대놓고 이질적인 감각을 드러내며, 3단계같은 경우는 쉐보레 볼트의 L모드처럼 뒤에 무언가 묵직한 것으로 누르는 것 처럼 속도가 순식간에 뚝뚝 떨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3단계 모드가 쓸만한 부분이 있었다면, 역시나 고속도로 톨게이트 지나갈 때 앞차가 속도를 갑자기 줄일 때 말고는 쓸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속도의 저하가 생각보다 빠르게 일어나서 뒷차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상황이 생길 것 같은 불안감이 생길 정도네요..



노멀, 에코, 스포트 총 3개의 드라이빙 모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 모드에 따라 계기판의 모양이 달라집니다.


역시나 전기차를 전기차 답게 즐기는 것은 스포트 모드입니다..

에코, 노멀모드에 비해서 반응속도가 빠르고, 출력을 꺼내 쓰기도 쉽습니다.


물론 짧은 주행거리때문에 마냥 스포트 모드로 놓기에는 부담이 될 것 같지만, 노멀과 에코에 비해서 운전하는 재미가 좋긴 합니다.


제 경우는 단거리를 가는 것이 아닌 200km정도의 중거리 운행을 해야하는 상황이었기에 더더욱이 배터리 소모량에 신경을 써야해서 차량 반납 직전 즈음해서나 스포트 모드를 써볼 수 있었습니다.


트립 기준으로 만충에서 가능한 주행거리가 205km였기 때문에, 중간에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충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꽤나 빠듯한 주행거리여서 더더욱 연비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주행을 하였는지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1~8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레벨이 높고 낮음과 평균연비의 상관관계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물론 레벨이 높으면 웬지 효율적인 운전을 했을 것 같습니다만, 결국 평균 연비가 중요한거지 효율따위는 그냥 자기만족을 위한 장식용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제가 했던 주행 결과는 가장 잘 나왔던 수치는 에코레벨 7에 연비 9.1km/kWh입니다만, 차량 반납했을때에는 더 낮은 에코레벨+ 8.8km/kWh의 연비를 기록했습니다.


반납시간이 촉박해서 막판에 열심히 지지고 볶고 달려와서 꽤나 많이 떨어져벼렸네요 :)



주행을 마치고, 차량을 반납할 시점의 주행결과 입니다.


200km주행에 평균연비 8.8km/kWh, 출발할 때 주행 예상 거리가 205km였으나, 200km 주행 후 잔여 주행거리가 24km남았으니, 어느정도 연비에 신경을 쓴다면 220km 이상도 충분히 주행할 수 있어보입니다.



반납시간이 지나기 전에, 지정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충전기를 연결한 후, 그린카 어플에서 반납신청을 하는 것으로 차량 대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무리 - 순수 전기차는 처음 타본 것이라 많이 기대를 했었고, 기대만큼 즐겁게 운전을 했습니다만, 어정쩡한 주행거리는 분명 개선의 여지가 필요합니다.


코나/니로EV나 쉐보레 볼트EV의 경우는 아이오닉의 두배 가까운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으며, 볼트EV는 출력도 아이오닉 EV가 범접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출력과 주행거리가 압도적으로 좋기에 경쟁력이 아주 떨어지는 모양이 되었습니다.


저날 아이오닉으로 경기도 수원(화서역)-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인근까지 다녀왔습니다. 가평에 갈 때 까지는 회생제동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악셀도 최대한 얇게 밟아가면서 갔으며, 수원으로 돌아올 때에는 촉박해진 반납시간으로 인해 급하게 돌아왔지만, 어중간한 주행거리로 인해 중간에 멈춰서면 어쩌나.. 라는 불안감은 쉽게 떨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지금은 수원-가평 왕복을 성공했기에 별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다음번에 저 차를 타고 먼 길을 가게  된다면, 고속도로 충전소에서 배터리 충전을 꼭 하면서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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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엔진오일을 교환하면서 오일 소모를 확인하고자 엔진오일의 주입/배출이 가능한 모든 부분들을 봉인을 해 두었습니다.


2018/08/02 - [자동차 이야기/2016 아반떼AD T-GDi] - 아반떼 스포츠 - 엔진오일 소모 확인차 봉인



그리고, 점검을 위해서 다시 블루핸즈에 다녀왔습니다.



5천 킬로를 주행하면서 평소 타던대로 탔습니다.. 더 가혹하게 타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결코 얌전하게 타지도 않았구요..




일찍 간다고 갔습니다만, 가는 도중에 전 직장 거래처 사장님을 만나서 차 한잔 하고 뭐하고 하는 바람에 정작 정비소에는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ㅠㅠ


오전 정비예약이 다 차버리는 바람에 오후업무 볼 때나 작업이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차는 맡겨두고 다른 일들을 보고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쉘 힐릭스 울트라를 사용합니다. 다만 5w30에서 0w40으로 바꿀 뿐 입니다.

하단에 작게 붙어있는 페라리 테크니컬 파트너고 뭐고는 모르겠고, 5w30 ECT보다 저렴해서 구입했습니다.


게다가 30점도라서 초반에는 제법 경쾌합니다만, 쥐어짤 적의 느낌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원래 쓰던 점도인 40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일에 대한 느낌은 개인차가 워낙에 심한 부분이라 딱히 어떻다라고 단정지어서 이야기를 하기에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30이나 40이나 '이거다!' 싶을정도의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오일 자체의 진득함이 30과 40은 차이가 있을테니 후반가속에서 어느정도 차이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볼일을 보고 오니 이미 리프트에 차는 올라가 있었고, 자유낙하 방식으로 한참동안 오일을 빼고 있었습니다.


자유낙하 방식으로 약 3.4리터의 오일을 빼냈습니다만, 3.4리터+오일필터의 양을 더하면 다행히도 그렇게 심한 오일소모는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다행히도 엔진오일의 소모는 거의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구요, 새로 교환하는 오일 역시 F선에 맞추어서 주입을 하는 것으로 한동안 신경쓰이게 했던 걱정거리 하나가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메이커에서 보증수리를 해주는 조건이 은근히 빡세긴 합니다.


메이커에서 인정하는 이상상태의 조건이 교환주기 동안 1리터 이상의 오일을 소모해야 한다는 것이라서 제법 장벽이 높긴 합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오일은 제가 들고갔기에 전체적인 공임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포인트를 제법 사용해서 저 금액에서 또 포인트만큼 뺐기에 거의 공임 없이 작업한 것이나 다름 없게 되었어요......



그리고 2년차 점검까지 같이 합니다.

어차피 연차 점검이야 그냥 대충 한번 훑어보는 수준의 점검이기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낫겠지 싶어서 해봤습니다.


아직은 새차나 다름없어서 그런가 딱히 손 볼 부분도 없는 것 같구요.


게다가 브레이크액과 타이어는 교환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만, 종종 서킷을 가는터라 브레이크액은 지금까지 4번은 교환한 것 같고, 6월 초에 인제 다녀올적에 교환을 해 둔 상태였습니다.


타이어 역시 넥센 SUR4G가 올라가 있어서 조만간 인제 한번 다녀오고 순정타이어나 올리지 싶습니다. 나름 하이그립이니 소모량도 제법 빠르긴 합니다.


그 외의 부분들은 아직은 문제없이 쌩쌩한 것으로 :)

하긴 차에 뭘 손을 댄 것도 아니라서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이상할 상황이긴 합니다.


결론 - 엔진오일 먹는거 없고 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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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인제 주행에서 조금 식겁한 일이 있었습니다.. 3단에서 4단을 넣었는데 2단으로 들어가버리는 일이 일어났던 적이 있었어요.. 최근에 벨로스터N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서 엔진블로우가 된 사건이 잠깐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3단에서 4단이 들어가야할적에 2단이 들어가는 경우가 비단 저 뿐 아니라 동일한 상황을 겪으셨다는 다른 분들도 몇몇 계신것을 보면, 순정시트였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버킷임에도 잘못 들어간 경우가 있는것을 보면 뭔가 참 이상합니다.

어쨋든 걱정은 되는지라 상태가 어떤가는 짚어봐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로커커버를 교환했던 블루핸즈에 가서 오일을 교환하면서 엔진오일 소모여부를 확인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으며
오일 주입 후 오일팬, 오일레벨게이지, 오일주입구 모두를 막은 뒤, 다음 오일 교환주기까지 얼마나 소모가 되는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교환오일도 쉘 힐릭스 울트라 ECT 5w30되겠습니다.

아반떼컵 원메이크 레이스에 지정으로 쓰이는 오일이기도 합니다.

리프트에 올려서 오일을 쭉 빼고 오일팬에 채워지는 드레인볼트와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오일레벨게이지까지 전부 실리콘으로 표시를 해 둡니다. 아마 손을 대면 실리콘에서 표시가 나겠지요..

이후 엔진오일을 Full지점까지 주입 후 오일 주입구 역시 봉인을 합니다. 아마 다음 교환 시점인 5천km주행 후에 오일 소모량이 얼마나 될지 보면 답 나오겠지요....

그나마 오일은 가져가서 금액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지금 시점에서는 세달이 다 되어가는 일이고, 이미 결과도 나와있기에 다음 이야기도 빨리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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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스포츠 -  크루즈컨트롤 장착 DIY


새 차를 가져왔을 때 부터 꼭 하겠다고 벼르던 작업을 1년 4개월만에 하네요..

뭐 항상 게으름이 문제 입니다..


조금이나마 멀리 움직일 때 발이 편안한 크루즈컨트롤 DIY가 되겠습니다.


연비는... 순수히 발 컨트롤을 하면서 갈 때만큼 나오지는 않습니다..


제가 장거리 운전하면서 가장 잘 뽑아본 연비는 수원-대구까지 트립 기준 평균연비 18km대의 연비를 뽑아보기도 했습니다만, 크루즈컨트롤을 사용했을 때는 잘 나와봐야 16km대였으니 무시못할 차이가 있긴 합니다.


그래도 기름을 조금이나마 더 먹는 것은 사실이지만, 편리함의 가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장거리 달릴때 이거 없으면 악셀에서 발을 떼어놓을 수가 없으니 꽤나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결국 온 신경을 쏟으면서 연비왕 되기 VS 까짓거 기름값 몇푼 더 쓰고 몸이 편한게 더 낫다.. 의 가치는 개개인이 판단할 몫인겁니다.



부속 값은 얼마 안합니다. 2만 1천원이 약간 넘는 금액이며, 평소에 이 기능을 얼마나 쓰던간에 장거리 운전 두어번만 하면 충분히 본전은 뽑고도 남는다고 봅니다 :)


저렴한 부품+약간의 노오력을 더한다면 먼 길 갈때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에 아스타는 사람들이라면 꼭 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 입니다.



에어백을 분리해야 본격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스티어링 휠을 바르게 놓은 상태로 3,6,9시 방향에는 위의 사진처럼 작은 구멍이 나 있습니다.


이 세군데의 구멍 안에는 고정 키가 있으며, 이 키를 눌러서 애어백을 분리하면 됩니다.


혹시 모르니 에어백 퓨즈는 꼭 빼고 하심을 권장합니다.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만에 하나 재수없게 터져서 얼굴에 직격이라도 한다면 어휴........



이렇게 에어백을 분리하고, 기존의 멍텅구리 리모컨을 들어내야 합니다.


보통 DCT차량들은 스티어링의 분리 없이 작업이 가능하고, 수동 차량들은 스티어링 휠을 분리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고, 시공업체들 작업기를 봐도 그렇게 언급을 합니다만, 수동 역시 스티어링 휠의 분리 없이 충분히 작업이 가능합니다.


괜히 스티어링 뽑겠다고 낑낑대고 힘빼느니 더 편한 방법이 있으니 다른 방법으로 해봅니다.



리모컨을 분리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그냥 굵은 L렌치로 스티어링의 뼈대를 지렛대 삼아 마구 조져서 분리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어차피 멍텅구리 리모컨이야 쓸 일도 없을테고, 뭐 안쓰는 부품이면 쓰레기 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일테니 플라스틱 나사산이 뭉개지던 말던 걍 조져서 빼버리면 그만입니다.



기존의 리모컨을 제거하고 새 리모컨을 달았습니다.


특별한 개조 작업 없이 그냥 커넥터만 연결해서 버튼이 없어서 사용할 수 없었던 기능을 활성화 시킨 것 뿐 입니다.


아반떼의 크루즈 컨트롤 작동조건은 35km/h 이상에서 작동을 하며, 클러치 및 브레이크를 밟으면 크루즈 기능이 해제가 됩니다.



새 리모컨을 달고 나서 계기판에 크루즈 표시가 나오면 멀쩡히 작동하는겁니다.


이로써 크루즈 컨트롤의 장착은 끝났지만, 요즘 나오는 차량에는 기본이나 다름없는 기능을 풀옵에서나 넣어주는 장난질은 영 보기 좋지는 않았네요.


일반인들이 부품가게에서 2만원 언저리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 물건이면 납품 단가는 기껏해야 몇천원 수준일텐데 차라리 기본으로 넣어주고 가격을 더 받던가 하는 편이 오히려 더 나아보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구매했을 당시 가장 저렴한 깡통이 2천, DCT기본이 2천2백, 어느정도 옵션 넣으면 2400정도는 가볍게 넘어가는 차량인데 정작 크루즈컨트롤은 당시 시승차로 제공되던 풀옵차량에나 있었다는게 참....


아무리 아스가 가성비 좋다고는 해도, 일단 기본 가격대가 보통 아반떼보다는 비싸고, 주력 트림은 윗급 차량인 쏘나타의 가격대와 정확히 겹침에도 불구하고 몇푼 들어가지도 않는 이런 기능을 의도적으로 막아버린 점은 지금 생각해봐도 그닥 좋은 모양새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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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두 개선이 완료되었지만 초기에 출고된 아스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엔진오일이 흡기필터로 역류하는 현상이었는데, 주로 인제서킷을 뛰는 차량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차를 사고 나서 얼마뒤에 인제를 다녀왔기에 해당사항이 있었으며, 확인을 해 보게 되었지요.

역시나 오일이 넘어온 흔적이 보입니다.

한참 오일역류가 큰 이슈가 되던 때였고, 네이버 블로거 사냥꾼님이나 탑리뷰의 파이어님같은 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이슈화를 시키신 터라 이 분들은 개선품으로 교환을 막 받기 시작한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몇몇군데 블루핸즈와 수원 사업소에 문의를 했으나 모두 지침 내려온 것은 없었고, 타는데 지장없으면 일단 타고 다니시라라는 답을 듣게 되었구요..

모 블루핸즈에서는 오일 역류는 블로바이 개스 때매 넘어오는거고 어쩌고 블라블라... 하다가 그럴 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순간 어이를 상실했었지요..

새 엔진에서 블로바이가스라니 이게 과연 말이 되는 이야기인지 참 ㅋㅋㅋㅋㅋㅋ

무슨 알파엔진 베타엔진 시절도 아니고 요즘시대에 공차가 빡빡한 신품엔진의 기밀성이 개판이라는 소리와 다를 바 없는 이야기를 필드에서 이야기하다니 참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 이 일을 겪은지 일년 반이나 지났는데도 저 말은 기억에 생생할 정도네요 ㅋ

사실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엄연히 문제가 생긴 부분이거늘 필드에서의 응대는 개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하나 둘씩 개선품으로 교환을 받는 시점에서도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는 모 공업사는 도저히 신뢰가 가지 않아서 다른 블루핸즈에 가서 문의를 했고, 아반떼 스포츠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단번에 "로커커버 교환때매 오셨나요?" 라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머리를 한대 맞은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작업 예약을 하고, 부품이 오는대로 연락을 준다고 했으며, 몇일 지난뒤에 개선품 로커커버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서 당장 차를 끌고 해당 블루핸즈를 방문하게 되었지요.

작업사진은 담지 못했지만 기존 로커커버가 내려와 있고, 교환 이후 일년 반 정도를 타면서 오일역류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면, 확실하게 개선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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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와 이글루스 블로그를 하다가 티스토리로 넘어오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기존에 작성한 포스팅들을 어떻게 잘 가져오느냐......가 되겠습니다.


신차 구입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스토리 중에서 앞 뒤 다 자르고 현재 시점만 쓰자니 이야기가 잘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신차 구입하는 시점에서부터 나름대로 간결하게 몇개씩의 에피소드를 묶어서 이야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1. 뽐뿌와 구입하는 과정..


2016년의 8월의 여름날, 친한 차쟁이 지인들과 놀러가면서 일어난 일 입니다.


당시 저는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올 뉴 아반떼 투어링과, 투스카니 2.0을 타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모 매채에서 기자로 근무하던 친한 동생의 뽐뿌에 마음이 흔들렸지만, 괜히 새 차 사지 말고 있는 차들이나 잘 타자고 생각해서 간신히 참고 있었습니다만, 생각 있으면 지르라는 아내의 말에 자제심이 와르르..... 결국은 지르자!! 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저 차량을 구매할 당시에는 특소세 인하가 지나간 뒤에 구입해서 딱 2천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색상은 아스 전용 색상은 블레이징 옐로/피닉스 오렌지와 특이한 색상인 아이스 와인 3개중에 고민했습니다만, 결론은 블레이징 옐로 색으로 결정..


블옐+수동+완전 깡통 3가지의 조합으로 계약했을 때, 대기기간이 얼마나 걸릴까 고민도 했었고, 그냥 아무 영업소에 찾아가서 견적을 낼 때 영업사원들이 이야기 하는 출고되는데 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꽤나 길었습니다.. (뭐 수동이라 제작할 때 한번에 만든다는둥, 한달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는둥 말이 많았습니다만..)


지인에게 소개받은 영업사원에게 견적을 받아봤을때는 1주일 이내에 출고가 가능하다고 해서 그 영업사원에게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1주일 이내에 나오는 차를 왜 다른 영맨들은 1달이네 더 걸리네 이런 소리를 왜 한건지 ㅋㅋ 지금와서 생각해보건데, 뭐 대기시간 길다고 하면서 오토로 유도하려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놀러갈 때 뽐뿌받아서 차를 받기까지 2주가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역시 지름은..... 뒷 일 생각안하고 지르고 봐야하는겁니다.. 할인이고 뭐고 필요없고 빨리받는게 장땡이지요.. 어차피 몇푼 안되는 금액 할인 더 받아보겠다고 이 영맨 저 영맨 찔러보는 쨉쨉이짓 하기에는 모양새 빠지기도 하고, 그냥 알아서 본인 수당에서 떼어준 앞유리 썬팅 비용정도만 받고 말았습니다.


2. 차량 탁송 및 등록



어쨋든 차는 빨리 받을 수 있었고, 처음으로 비닐을 뜯어보았습니다 :)


여태 탔던 차량 중 썬루프는 늘 필수였습니다만, 이번엔 썬루프 조차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차를 구매할 당시 아내가 임신중 이었기에, 나중에는 아이랑 같이 차를 타고 다닐텐데 아이가 썬루프 밖으로 고개를 내미는 위험천만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썬루프를 아예 선택하지도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수동에 썬루프 없는... 쉽게 말하면 베이스카로 써먹기 딱 좋은 차량이 된 것 같아요.


마치 투스카니에 수동+썬루프 없는 차량이 나름 레어 차량이듯, 아스 중에서도 수동+썬루프 없는 조합은 아반떼컵 출전 차량이 아니면 그렇게 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등록은.... 직접 했습니다.


보통은 영업사원분이 알아서 등록까지 해서 차를 탁송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새차라서 직접 등록을 한 것도 있고, 혹여나 문제가 있는 차량인데 번호판을 달았으면 이 후 처리과정이 골때리게 될 것 같아서 일부러 임판상태로 차량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제가 원하는 번호를 찾기 위해서 집 근처 차량등록사업소마다 전화해서 당시 할당된 번호가 어떻게 되는지까지 싹 알아보고 원하는 번호가 있는 곳을 갔었지요.


결과는.. 제가 원하는 번호는 한끗차이로 얻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3. 하체 살펴보기



반짝반짝한 배기라인과, 두툼한 멀티링크에 감탄을 했었고, 차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노블2 타이어에 불만이 있었지만 4만 가까이 타는 현재로써는 배기라인과 멀티링크는 안중에도 없고, 노블2는 그런대로 탈만 합니다.


모 영상 리뷰어께서는 쓰레기라고 혹평을 했습니다만, 정작 노블2가... 랩타임이 아예 안나오는 쓰레기 타이어는 아닙니다. 오히려 생각보다 랩타임은 잘 나오는 이상한 타이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지금은 넥센의 하이그립인 SUR4G 225-45-17을 끼우고 있지만, 특정 상황에서 간섭이 생기는 관계로 조만간 다시 노블2로 넘어가지 싶습니다..



첫 에피소드는 차량 구매과정/탁송/하체정도만 다뤄보았습니다.


다음 에피소드는 초기형에서만 발생했던 오일역류로 인한 로커커버 교환같은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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